▲‘대전 꿈돌이 라면’이 공식 출시된 9일 대전 동구 꿈돌이네 라면가게에서 이장우(왼쪽에서 다섯 번째) 대전시장이
  박균익(오른쪽에서 세 번째) 아이씨푸드 회장 등과 함께 현판식을 마치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아이씨푸드는 6월 9일 전국 최초 캐릭터 라면인 ‘대전 꿈돌이 라면’을 공식 출시했습니다.

꿈돌이 라면은 지역 상징성과 대중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지역 콘텐츠 상품으로,
대전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꿈돌이 라면은 지난해 11월 민·관 협력 라면 상품화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전문가 자문회의, 디자인 개선, 시민 시식 평가회 등을 거쳐 탄생한 공동 프로젝트의 성과입니다.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 아이씨푸드, 시민이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캐릭터 기반 식품 굿즈'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든 셈입니다.

특히 20년간 라면 스프를 만들어 온 아이씨푸드의 기술과 경험을 담아 차별화를 높였습니다.
꿈돌이 라면의 국물은 아이씨푸드에서 개발했고, 면은 “오뚜기라면”에서 제조했습니다.

꿈돌이 라면은 쇠고기맛과 해물짬뽕맛 2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쇠고기맛 라면은 저온에서 장시간 우려낸 곰탕처럼 깊고 진한 국물이 특징입니다.
별도 제공되는 '매콤이 스프'를 더하면 취향에 따라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해물짬뽕맛은 불향과 진한 해물 육수가 어우러져 중국집 스타일의 정통 짬뽕 맛을 구현해 내는 데 집중했습니다.

라면 포장은 꿈돌이를 비롯한 꿈씨 패밀리 캐릭터로 디자인 됐고,
건더기 스프에는 꿈돌이 모양의 어묵을 넣어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는 지역문화와 상징, 경제적 가치를 아우르는 대전형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대전을 '맛의 도시'로 브랜딩하고,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꿈돌이 라면 가격은 개당 1500원으로, 대전에서만 파는 ‘지역 한정판’ 아이템입니다.
대전역 3층의 '꿈돌이와 대전여행', 중구 중동의 ‘꿈돌이하우스’와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대전 지역의 GS25 편의점,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살 수 있습니다.
대전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됩니다.

오는 7월26일까지는 대전역 뒤편의 동구 소제동에서 ‘꿈돌이네 라면가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이곳에서 꿈돌이 라면을 맛보고, 사갈 수도 있습니다.